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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사법권 독립 지키기 힘겨워...'외풍'에 맞서야"
임태경 2010.04.04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한나라당의 법원제도개선안에 대해 대법원이 즉각 응수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열린 법무관 출신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대법원장은 임명식사에서 ‘법관의 독립’에 대해 8회, ‘사법부 독립&rsq ...
한명숙 “표적수사의 참담한 비극 더 이상 반복 안 되길”
임태경 2010.04.04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4700만 원(미화 5만 달러, 당시 환율)을 구형해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2006년 12월 국무총리 공관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미화 5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불구 ...
'천안함 침몰' 의혹 난무 속 강력한 외부 충격 제기돼
박봉원 2010.04.03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백령도에서 탐지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사고의 원인이 외부폭발일 가능성이 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외부폭발에 의해 선체 내부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왔다. 이 같은 정황들을 놓고 보면 내부 폭발의 가능성 ...
"MB정부 4月 남북정상회담 위해 진실 은폐.축소"
박봉원 2010.04.03
박선영의원(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지난 2일 "정부는 4月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준비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하자, 남북정상회담이 무산될 것을 우려해 청와대가 북한의 개입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치욕적인 이번 천안함 침몰사고가 ...
'낙원' "잠시 짐 벗어놓고 등 기댈 때"
시인 정병렬 2010.04.03
< 행 복 론 1 > 행복년을 노래하면 행복년이 오고 불행놈을 노래하면 불행놈이 온다네 행복의 꼬리표 달아놓고 웃고 잠들고 웃고 일어나세나 나의 목마름도 행복 물 한모금도 행복 저 사람들 행복을 보는 것도 행복일세 가슴속 보고 싶은 얼굴 하나 있어 나는 언제나 행복하다네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학은 한 마 ...
“古代史 마한…大韓帝國에 승계”
수필가 김학 2010.04.03
마한(馬韓)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선사시대(先史時代)와 역사시대(歷史時代)를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시기다. 그러나 마한에 대한 역사 기록이 일치하지 않고 그 실체가 뚜렷하지 않아 백제와의 관계에서 여러 학설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이제는 마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오곡백과가 ...
“남북통일 모두가 관심 갖고 노력해야”
이동주 2010.04.03
남북통일 문제는 까다롭고 어려운 민족의 지상과제다. 통일문제는 관심을 가지고 매달려도 쉽게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다. 통일은 관심과 교육을 통해 이뤄져야 진정한 민족통일을 달성할 수 있다. 통일 문제에 매달리는 사람을 통일 운동가라고 부른다. 이들은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며 상생의 길을 찾아 접근하고 있다. 통일은 ...
“박근혜 초강수…지뢰밭 고난 아슬아슬”
이상휘 교수 2010.04.03
세종시안을 놓고 벌어지는 한나라당 내의 분쟁을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싸움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간단히 말해서 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간에 벌어지는 권력싸움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정치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기 때문에 권력 다툼은 정치현상에 ...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 군에 대한 통제력 잃어"
임태경 2010.04.02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 교신일지 공개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국방부가 교신일지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보안 때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문답식 브리핑자료만 내놓았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2일 '대통령 지시도 통하지 않는 국방부의 기밀주의 성역'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시간 '100분으로 변경'…늘어난 15분 대비요령
임태경 2010.04.02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국가직·지방직 시험시간을 9급 100분, 7급 140분으로 각각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일 실시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시험시간이 100분으로 변경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필기시험 시간 연장 방침을 발표한 이후 이번 국가직 시험이 처음 ...
가공소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 적발
임태경 2010.04.02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가공소금이 질병치료에 효과 있다'고 허위광고를 한 업체가 발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공소금을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광고하고 안약·여드름치료제로 판매한 인천 남동구 소재 (주)선맥 대표 박모(남·41)씨를 식품위생법 제13조(허위표시등의 금지)와 ...
식약청 "특정 식품·음료 약과 함께 먹지마라" 당부
임태경 2010.04.01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커피, 초콜릿, 우유 등 특정 식품이나 음료는 약과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감기약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커피나 초콜릿, 콜라와 함께 복용하면 카페인 섭취량이 갑작스럽게 많아져 두근거림과 불면증 등 카페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품 속 카페인은 ...
성범죄자 전자발찌 3년 소급…유기징역 최고 50년
신종철 2010.04.01
[일요주간=신종철 기자] 성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이 3년까지 소급 적용되고 전자발찌 부착기간도 현행 1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 앞으로 유기징역형 상한이 가중사유가 있을 경우 25년에서 최고 50년으로 확대된다.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정 범죄자에 대 ...
<사건>부녀자 연쇄살인 택시기사 추가 범행 드러나…
임태경 2010.04.01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지난 3월 28일 검거된 청주지역 부녀자 연쇄 살인용의자 안모(41)씨의 엽기 행각이 경찰 수사 결과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여성 직장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 빚이 1600만원 정도여서 생활비 때문에 범행했다고 안씨는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안씨가 성폭력을 목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