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20, 새롭게 바뀌는 혁신적 기능 다수 공개

Mobile / 지혜수 기자 / 2020-06-24 0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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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WWDC20, 최대 규모의 디자인 업그레이드
iOS 14, 앱 보관함과 위젯,지도,번역 등 획기적인 기능 다수 포함

▲ WWDC20에서 발표중인 애플 CEO, 팀쿡 (이미지=Apple)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애플(Apple)은 코로나19에 안전하게 대응키 위해, 애플 역사상 WWDC 2020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고,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WWDC에서는 맥 OS X의 도입 이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맥 OS Big Sur부터 watchOS 7, iOS 14에 도입된 새로운 앱 보관함, iPadOS 14에 적용된 Apple Pencil의 손글씨 기능 강화에 이르기까지 크게 바뀐다.

 

맥 OS Big Sur는 브라우저 사파리의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배경 이미지와 읽기 목록, iCloud 탭과 같은 섹션으로 시작 페이지를 맞춤 설정할 수 있고 이는 올 가을에 소개된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iOS 14를 살펴보면, 앱 보관함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여러 페이지를 넘나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사용자의 모든 앱을 간단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탐색이 쉬운 보기 방식으로 자동 정리하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앱을 지능적으로 표시해준다.

 

또한 안드로이드에서 이미 쓰고 있는 위젯 기능이 추가되어, 스마트폰 화면에 규칙적으로 앱이 나열되는 형식이 아니라 사용자라 원하는 대로 화면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다. 

 

사이즈도 키우고 줄이는 것이 가능해, 깔끔한 디자인을 물론 유용한 앱과 사용이 잦은 위젯으로 만들어두면 더욱 편리한 스마트폰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스택을 통해 아침·저녁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화면 디자인도 자동 변경되는 기능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수의 기능을 포함한 iOS 14 (이미지 편집 = 일요주간)

 

음성인식 기능 시리(Siri)는 기존 작동시 활성화되어 있는 작업을 모두 덮는 블랙 화면과 함께 작동했으나, 훨씬 콤팩트하게 바뀌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더라고 하단에 작게 떠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한다. 보다 디벨롭된 질문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해졌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여기에 시리를 기반으로 한 번역앱이 추가되어, 한국어가 포함된 총 11개의 언어를 손쉽게 자동 번역으로 사용 가능하다. 뉴럴 엔진을 기반으로 작동해,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어 여행 중 꽤 유용하게 쓰일 듯하다. 

 

이 외에도 지도 앱에서는 자전거용 경로를 추가하고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NFC를 통해 애플 페이와 연동시켜 앱 없이도 바로 쓸 수 있는 앱 클립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아이패드 OS 14에서는 애플 펜슬의 기능을 극대화 시켜 텍스트 창에 타이핑 대신 펜슬을 통한 핸드라이팅이 가능하며, 다양한 언어를 그대로 인지한다. 또 핸드라이팅으로 써놓은 메모도 자동으로 텍스트 전환이 된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바뀐 맥 OS Big Sur (이미지=Apple)

 

워치OS 7에서는 웨어러블 사상 최초로 자동으로 손씻기 기능을 탑재해 20초 타이머를 작동하며, 사용자가 충분한 시간 동안 씻도록 유도한다. 수면 추적 기능도 추가되어 사용자의 수면량과 시간을 관리해주어 바른 취침 습관을 갖도록 돕는다.

 

하드웨어 제품 없이 소프트웨어만 공개된 이번 WWDC 2020는 사용자의 경험을 중시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 것으로 평가되며, 확 바뀐 새로운 OS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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