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속초·동해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사회공헌기금이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 백복인 KT&G 사장. |
앞서 KT&G는 2017년 5월 강원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3억5000만원을, 2016년 9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앞장서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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