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뉴스 앵커' 공개...머니브레인 "BTS와 마주보고 대화 가능한 시대 도래"

IT Biz / 노가연 기자 / 2019-07-16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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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술로 제작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뉴스앵커 .(사진=머니브레인 제공)

 

[일요주간=노가연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이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을 똑같이 합성해 제작한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영상을 공개했다.

 

머니브레인에 따르면 이 기술은 뉴스 앵커의 영상을 AI 기술로 학습해 실제 뉴스 앵커와 똑같은 말투, 억양 등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말하는 얼굴, 표정 및 움직임까지 합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AI 영상합성 기술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성공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딥러닝 기술이다. 특히 머니브레인이 개발한 이 기술은 중국에 비해 자연스러운 얼굴 움직임을 구현하였고 미국팀의 오바마 합성과 다르게 별도의 영상 보정없이 순수 딥러닝 기술만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머니브레인 관계자는 "앞으로는 몇 시간만 AI가 동영상을 학습하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람이 촬영을 하지 않아도 AI가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세상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AI 뉴스 아나운서, AI 한류스타, AI 영어회화 등 사람의 얼굴로 대화하는 모든 분야에 쓰일 수 있고 곧 AI와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스케줄이 바쁜 유명 연예인을 대신해 인공지능 기술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게 가능한 만큼 팬들 입장에서는 실제 마주치기 힘든 스타와의 대화를 할 수 있다. 지구 반대편의 누구나 글로벌 스타 BTS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얼굴 영상합성 기술은 세계 수준에 근접한 한국의 몇 안되는 AI 기술이며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 회사와 경쟁하고 있는 젊은 AI 스타트업들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머니브레인 딥러닝 기술 공개 해외 전시회.(사진=머니브레인 제공)

한편 머니브레인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9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우수벤처기업 선정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6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갖춘 52개 벤처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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