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과 증명서를 한번에, '카카오톡 지갑' 출시

Mobile / 지혜수 기자 / 2020-12-16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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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 후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간편 결제를 한번에 관리
카카오톡 v9.1.5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한꺼번에 관리 가능한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이미지=카카오톡)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카카오(Kakao)는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한꺼번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지난 ‘if(kakao)2020’ 컨퍼런스를 통해,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간편 결제 정보 등의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며,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처음 지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카카오 인증서와 각종 자격 증명·신분증을 담는 데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월 중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정부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하고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정부 24'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까지도 카카오톡 지갑에서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과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495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 등까지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해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까지 추가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은 분실이나 훼손 걱정 없이 안전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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