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LG생활건강, 대한적십자사와 연계 학교폭력 예방 ‘더불U 캠페인’ 확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 제공
폭력 피해자에게는 생계비·의료비·주거비·법률·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 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더불U 캠페인'을 시작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U 캠페인’을 통해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이 캠페인은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인 더불U 캠페인은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5년 간 학교 현장에는 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 경제·심리·법률 등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학폭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방어행동 등 총 6가지 과목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주입식 폭력 예방 교육과는 다른 능동적인 교육과정이 특징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 해에만 서울 시내 초·중학교 92개교, 3만 6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11회의 학폭 예방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청과 연계해 폭력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전문 봉사자들의 심리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총 196가구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했고 14가구가 총 53회의 심리 상담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탈북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만연한 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라며 “고객 가치 증진과 폭력 피해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U 캠페인의 각종 지원 사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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