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WS, 전기차 관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

IT Biz / 노현주 기자 / 2021-03-31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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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ABB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실시간 전기 자동차 차량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31일 ABB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에너지 관리와 충전 기술·e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ABB 경험과 AWS 클라우드 기술·소프트웨어 전문 포트폴리오를 결합한다.

ABB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새로운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에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기차 충전 지점부터 차량 데이터 대시보드에 걸쳐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안전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 ABB와 아마존웹서비스가 전기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ABB코리아)


현재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23%가 교통 운송에서 발생한다. 교통의 전기화는 이산화탄소(CO2) 수준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약 40만대의 배달용 전기 승합차와 화물차 같은 대형 차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실시간 차량 관리와 충전 상태 정보, 전기차 유지 보수,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차량이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차량 운영사와 운전자 대부분이 다른 회사의 충전 관리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제한된 기능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충전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져 이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리소스가 늘고 있다. 차량 운영사는 간단히 충전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관리가 편한 충전 하드웨어와 함께 확장성이 우수하고 안전하며 쉽게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고급 솔루션을 요구한다.

ABB e-모빌리티 사업부 대표 프랭크 뮬런 사장은 “새로운 솔루션은 전기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 e모빌리티에 혁신을 일으키고, 협력을 통해 운전자가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신뢰를 줘 전기차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WS 자동차 부문 존 앨런 이사는 “자동차 전기화로 산업이 빠르게 진전하면서 고객은 새로운 운영 모델에 적응하고 차량 활용 방법을 최적화하는 안정적이고 직관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지능형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BB는 전기차 발전을 주도하고자 전기차 기술 관련 벤처 기업을 독일 베를린에 만들었다. 이 업체는 모든 전기차 OEM이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영사를 위한 맞춤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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