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hy(옛 한국야쿠르트), 우유·발효유 부문 국가고객만족도조사 1위

- hy,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시작 이래 최장,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
- 냉장 카트 ‘코코’ 활용 ‘풀 콜드체인’완성, 신선 라스트마일 서비스 제공
- 기능성 음료 브랜드 ‘MPRO4’,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 출시하며 시장 선도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사진=hy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장 기록이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수준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조사다. △기대수준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을 평가해 계량화한다.

hy가 1위에 오른 배경으로는 배송품질과 기능성 브랜드가 꼽힌다. 

hy는 2014년 냉장 카트 ‘코코’를 도입해 생산부터 고객 손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Full Cold-Chain)’을 완성해 제품 배송을 신선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했다. 

지난해부터는 3세대 코코 ‘코코3.0’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중이다. 신형 모델은 △20% 늘어난 냉장고 용량 △전후방 추돌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 △자동잠금장치 등을 갖춰 주행안전, 제품안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y는 기능성 음료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올해 2월 장과 피부 건강을 함께 케어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MPRO4’를 선보인데 이어 5월에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을 출시했다. 

특히 2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 ‘꾸지뽕잎 추출물’을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적용하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hy는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B2B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1만 1000명 프레시 매니저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배송품질 향상과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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