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ESG 경영 가속화… 향후 5년간 700억원 추가 투입

e산업 / 노현주 기자 / 2021-02-22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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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개선에 작년 2배인 260억원 투자…설비 투자 확대 등 '친환경 경쟁력' 강화

삼표시멘트(대표이사문종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이사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 추가를 논의하고 친환경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환경 관련 내용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CI.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개선을 위한 설비투자금액을 26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설비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순환자원 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에 총 7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순환자원 처리시설은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순환자원을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연료로 사용하는 장치다.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는 유연탄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삼표시멘트는 오는 2025년까지 연료비 절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순환자원 처리시설에 약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SG 경영 체계 가속화를 위한 설비 투자 확대를 친환경 경영 확대가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보유 중인 19.7㎽급의 폐열발전설비에 대한 보완 투자와 신규 투자 검토에도 나섰다. 폐열발전설비는 시멘트 소성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전력비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삼표시멘트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ESG 경영 체계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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