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ESG 경영과 대전환 로드맵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3-07-13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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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SG 성과 담아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 소개
백종훈 대표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 공개, ESG 공시 역량 강화“
▲ 금호석유화학 본사.(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이달 초 ESG 경영 활동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을 발간하며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등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발간된 해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금호석유화학 및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전략 ▲중대성 평가 ▲ESG 팩트 북 ▲ESG 데이터 팩 ▲TCFD(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 순으로 구성됐다. 이 중 중대성 평가에서는 개정된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에 따라 6대 중점 이슈를 산출해 각 이슈별 영향 평가 결과와 금호석유화학의 대응 활동 및 계획을 설명했다.

 

▲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올해는 TCFD 리포트를 별도 목차로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리스크의 재무 영향 등을 더욱 상세히 다뤘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 체계를 보고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과 주요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한 연결 기준으로 작성됐다는 점이다.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올해 보고서에서 주요 계열사 ESG 데이터까지 통합해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ESG 공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구축한 ESG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ESG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향후 그룹 전 계열사의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ESG 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보고서의 ESG DATA PACK에서 금호석유화학과 주요 계열사의 개별 ESG 데이터뿐 아니라 석유화학 3사의 환경, 인사, 안전보건 분야 통합 데이터까지 공개해 ESG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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