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서약 매체 대상 광고 윤리 교육 영상 제공으로 자율규제·신뢰 강화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5-11-12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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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직접 피해 우려 품목 중심,15분 분량 영상(건강기능식품, 금융, 화장품 등 광고)
- 1월부터 8월, 누적 광고심의위반 상위 30개 매체 대상으로 우선 제공
▲ 인터넷신문 광고 품목별 가이드 – 건강기능식품(표지) (이미지=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광고 심의 위반이 상대적으로 높은 30개 서약 매체를 대상으로 교육용 안내 영상을 제작,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서약 매체의 광고 윤리 인식 강화와 자율 규제 실효성 제고를 목표로 제작됐다. 15분 분량으로 구성된 영상은 건강기능식품, 금융 상품, 화장품 등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높은 광고 표현 유형과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매체 스스로 광고 표현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인신윤위는 이달 중 위원회 교육 전용 포털인 INEE(Internet Newspaper Ethics Education)에 영상을 공개해 모든 서약 매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영상은 실제 심의 결정문을 기반으로 제작돼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서약 매체가 자율규제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터넷신문 광고 품목별 가이드 – 건강기능식품(영상 이미지 캡처) (이미지=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아울러 인신윤위는 카드뉴스, 세미나, 심의 가이드북 등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건강한 인터넷신문 광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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