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홍보포스터…3단 Z형이냐, 2대의 폴더블이냐

Mobile / 최종문 기자 / 2020-01-21 1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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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에 갤럭시Z 폴더블 폰의 포스터로 의심되는 사진 유출
합성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Z형태의 3단 폴더블은 공개된 바 없어
▲ 삼성전자의 갤럭시Z 홍보물로 추정되는 포스터 (사진=웨이보/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예정된 2월 11일에 앞서 관련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고 있다.

 

20일 중국의 SNS 웨이보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홍보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삼성은 지난해 1월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에 이어 두번째 폴더블 폰을 발표한다고 알려졌다. 이 폰의 이름은 '갤럭시 Z 플립(flip)'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 공개된 내용은 아날로그 스마트폰의 대명사였던 플립폰 형태로 길이가 절반으로 접히는 형태의 폰이라는 것이 전부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그냥 플립이라고 불러도 될텐데 굳이 Z를 붙인 것을 두고 3단으로 접히는 Z자 형태의 폰이 공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확실하게 3단으로 접히는 Z자 형태의 스마트폰을 갖추고 있어서 화제다. 이미 모토로라가 레이저 브랜드로 미국에서 발표한 모토로라 레이저(Razr)와 같은 형태를 만들어 내놓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늦고 기술 혁신에서도 높이 평가받지 못한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포스터에 나온 것과 같은 3단 Z형의 폰이 메인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갤럭시 Z 홍보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웨이보 / 편집=일요주간)

 

기술적으로 본다면 3단으로 접히는 경우 두께가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세배 정도가 되며 힌지 부분이 두군데 마련되기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 다소 우려가 나온다. 그렇지만 만약 이같은 제품이 출시된다면 삼성전자 신제품을 둘러싸고 각종 정보가 유출되던 전례에서 벗어나 애플 수준의 보안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Z형 제품에 관해 이렇게 완벽한 보안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보는 이들이 더 많다. 이는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것일 뿐, 두 대의 갤럭시 플립을 Z자 형태로 배치한 것에 주목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2단 접이식 외에 3단 접이식 스마트폰까지 발표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갤럭시 S10 발표에 맞춰 미9를 공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발표되는 2월 11일에 맞춰 미10을 발표한다고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공세를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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