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x서울시, 최초로 보신각 ‘제야의 종’ VR 선보여

IT Life / 이수근 기자 / 2020-12-31 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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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야외 타종행사, 1953년 시작된 이래 67년 만에 첫 비대면 방식
VR 기기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360도로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감상
▲제야의 종, 67년만에 처음으로 비대면 타종 실시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VR로 선보인다. 2021년 1월 1일 0시 새해를 여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는 VR(Virtual Reality)을 타고 전국으로 울려퍼질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마다 12월 31일 자정에 종로구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야외 타종행사를 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67년 만에 첫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SKT와 서울시는 국민들이 직접 야외 타종행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집에서 360도 VR을 통해 보신각 전경과 종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2020 제야의 종 VR관’을 준비했다.

SKT는 1월 1일 0시에 서울시 홈페이지 내 개설한 가상공간에서 대한민국 역사가 깃든 보신각 내부 구석구석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 영상은 별도의 VR 기기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360도로 돌려 보며 감상 가능하다.

또한 SKT의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보신각종의 장엄한 종소리를 고음질로 복원했고 33번 타종으로 한 해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GX 슈퍼노바’는 SKT의 독자적인 AI 기술로, 음원과 영상, 사진 등을 생생하게 복원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산업현장에서도 응용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T는 2019년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평가(Quality Assessment, QA) 공정에 시범 적용하고, 한아세안정상회담에서 천년 왕조 신라 시절의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복원해 선보인 바 있다.

SKT측은 VR·AI 등 첨단 ICT 기술로 고품질의 제야의 종 VR 관을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의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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