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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노사 간 임금ᆞ단체협약 조인식 장면. (왼쪽부터) 고영도 관리본부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백종훈 대표이사,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이 임단협 조인식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7일 본사에서 노사 간 임금ᆞ단체협약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사측 및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3개 노조가 모여 임금인상, 복지 개선을 타결함에 따라 올해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한지 36년 차가 됐다. 특히 1사 3노조임에도 36년 무분규 대기록을 달성한 점에 노사 모두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코로나19와 경영권 이슈 등 회사가 대내외적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더욱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년 간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사측에 임협 및 임단협 권한을 위임하며 기업이 경기 둔화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업계에 모범이 되는 협력적 노사 관계는 박찬구 명예회장이 경영 인생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공을 들인 결과물이라는 게 금호석유화학 안팎의 시각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오늘은 노사간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뜻 깊은 자리”라며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더욱 협력해서 위기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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