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Z…'초심'으로 돌아간다 저가형 제품 출시 밝혀

Phone / 최종문 기자 / 2020-06-29 1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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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주하지 마라(Never Settle)을 내세우며 창업 6년이 지났다고 밝혀
초심으로 돌아가 플래그십 킬러의 포지션은 현재로는 어렵지만 가격대부터 낮추겠다고
▲ 원플러스의 최신작 원플러스 8 프로 (이미지=원플러스)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원조 '플래그십 킬러'였던 원플러스가 재도약에 나선다.

 

중국의 수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은 1년에도 수십여종의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우선 기본 폰을 출시한 후 사양을 낮춘 라이트, 조금 강화한 플러스, 많이 강화한 프로 등으로 한 시리즈에서도 3~4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가운데도 전반기 한번, 후반기 한번을 고집하며 1년에 한번 제품을 내놓은 업체가 있으니 바로 원플러스다. 원플러스는 매년 상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일부 사양을 강화한 플러스 제품을 내놓으며 6년을 버텨왔다. 그 사이 많은 것이 달라졌다.

 

초창기에는 독특한 소재와 최고의 스펙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절반에 불과한 제품을 내놓았다. 온라인 판매방식도 독특해서 무조건 신청을 받아야만 살 수 있었기에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희소성 강한 폰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3년이 지나면서 다른 업체들이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고 원플러스는 오히려 가격이 올라가면서 플래그십 킬러 라는 자리는 샤오미 K20 시리즈에 내놓게 되었다. 참고로 샤오미 K20은 플래그십 킬러 2.0이라는 포지션으로 명명된 것이다. 

 

전세계가 코로나19여파로 특히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Z라는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 원플러스 CEO가 인터넷에 올린 메시지 (Pete Lau)

 

요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멋진 제품을 내놓은지 6년, 이제는 사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일상목적에 충분한 제품도 선보이려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기준 $330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중가형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원플러스의 제품은 7월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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