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누들 큰컵’ 출시…중량 1.6배 늘렸다

e산업 / 노현주 기자 / 2023-04-04 1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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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과 ‘우동맛’ 2종…일반 용기면에 비해 칼로리 높지 않아

▲ 오뚜기가 새로 출시한 ‘컵누들 큰컵’ <사진=오뚜기>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오뚜기가 기존 컵누들 소컵보다 중량을 1.6배 늘린 ‘컵누들 큰컵’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컵누들 큰컵은 그 동안 SNS 등을 통해 컵누들을 더욱 많은 양으로 든든하게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수많은 요청에 따라 출시됐다.

 

오뚜기는 컵누들 인기제품인 ‘매콤한맛’, ‘우동맛’을 기존 소컵 중량보다 1.6배 늘린 큰컵에 그대로 담아 냈다. 기존 소컵 1개는 다소 부족하고 2개는 부담이 됐던 소비자가 식사 대용으로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컵누들 큰컵 라인업의 포문을 연 제품은 ‘매콤한맛’과 ‘우동맛’ 2종이다. ‘매콤한맛 큰컵’ 칼로리는 205kcal, ‘우동맛 큰컵’은 215kcal로 일반 용기면에 비해 부담없는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컵누들 큰컵은 오는 13일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월부터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컵누들 소컵으로는 양적으로 아쉬움을 느꼈던 많은 소비자를 위해 큰컵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컵누들 큰컵 라인업을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가 지난 2004년 선보인 ‘컵누들’은 국내 최초의 당면 형태 용기 라면으로, 녹두 당면을 사용해 일반 용기 라면 대비 낮은 칼로리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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