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드디어 한국 상륙....2021년 상반기 론칭 예정

IT Life / 지혜수 기자 / 2020-12-20 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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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의 넷플릭스로, 6000만 곡·40억 개 플레이리스트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국내 아티스트와 K-pop, 3억 이상의 스포티파이 이용자와도 연결 기회 제공
▲스포티파이 공식홈에 보도된 한국 진출 뉴스 캡쳐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드디어 2021년 상반기 내 국내 서비스 론칭을 발표했다.

 

음악계의 넷플릭스로 표현되는 스포티파이는 6000만 곡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 상륙에 대한 루머와 추측이 계속 이어졌고 스포티파이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이 지난 8월에 만들어져 더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국내 이용자들은 스포티파이를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되며, 국내 아티스트와 K-pop 또한 국내 팬과 함께 전 세계 3억 2000만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이용자들과 연결된다.

한국 음악 시장 규모는 전 세계 6위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아티스트에게는 창작 활동을 영위할 기회를, 수십억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 론칭을 통해 한국 이용자, 음악 팬, 아티스트 및 창작자, 레이블, 유통사 등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면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유럽의 10개 국가에 론칭한 스포티파이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스포티파이측은 “음악, 문화, 기술 혁신의 중심인 한국에 곧 스포티파이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 음악 산업의 파트너로서 한국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이 아시아, 미국, 남미,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다가올 한국 론칭을 통해 더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티파이가 2014년 케이팝(K-pop) 허브 플레이리스트를 처음 선보인 이래, 스포티파이 플랫폼에서 케이팝의 이용자 청취 비중은 2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케이팝을 1800억 분 이상 스트리밍했고, 1억2000만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케이팝 허브 플레이리스트들은 러시아, 인도, 브라질, 중동 등을 포함해 전 세계 64개국에 현지화해 있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음악 큐레이션 기능이 매우 만족도가 높은 점으로 차별화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악 장르와 패턴을 분석해 맞춤 플레이리스트를 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료 구독 형태로 사용하는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국내 토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브와 멜론, 지니, 벅스 등의 라이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잔뜩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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