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홀로 계신 어르신 위한 ‘우유안부’ 캠페인 정기후원 성황리 마쳐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3-01-04 1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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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안부 캠페인, 7주 만에 후원자 2만 명·후원 금액 매달 1.6억 원 증가
-매일유업, 홀로 계신 어르신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 기부 실천
▲매일유업이 우유안부 캠페인 정기후원 이벤트 종료 기념으로 기획전을 연다.(사진=매일유업)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인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정기후원 독려 이벤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매일유업이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 중인 이 캠페인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이 주관하고 있다.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2003년 옥수동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우유안부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2023년 현재 서울시 전 지역에 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 3600여 가구의 안부를 묻고 있다.

매일유업은 정기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한 모든 후원자에게 소비자가 3만 9000원 상당의 ‘고마워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수혜자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후기가 SNS상에서 확산된 이후 7주의 이벤트 기간 동안 약 2만 명이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달 약 1억 6000만 원이 추가로 모였다. 이는 약 6000명의 어르신들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금액이다.

매일유업 홍보 담당자는 “매일유업과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함께하는 우유안부 캠페인은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하며 큰 힘이 되고 있다. 많은 고객 여러분이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해주신 덕에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정기후원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물론,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서도 따뜻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우유안부 캠페인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2020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는 ‘1%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이 받은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달 31일까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기획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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