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CC, 토끼해 맞아 마시마로와 협업해 포토전시존 운영

-KCC서초사옥 1층 ‘숲으로 간 마시마로’ 콜라보레이션 MOU
-KCC페인트 ‘숲으로’와 프로모션 전개, 소비자와 스킨십 확대

▲KCC 서초동 본사 사옥 1층에서 운영하는 ‘숲으로 간 마시마로’ 포토전시존.(사진=KCC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마시마로’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KCC는 토끼의 해를 맞아 자사의 ‘국가대표 페인트 KCC페인트’와 순수 토종 국가대표 캐릭터 마시마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CC는 페인트 제품과 캐릭터 콜라보 전시, 사회공헌 활동, 굿즈 제작 및 각종 콘텐츠 제작에 마시마로 캐릭터와 협업할 계획이다. 

 

KCC에 따르면 마시마로의 자유롭고 솔직한 성격을 앞세워 MZ세대는 물론 과거 마시마로에 대한 추억을 가진 30~40대 이상 중장년층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KCC 브랜드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콜라보 마케팅이 기획됐다. 

KCC는 서초동 본사 사옥 1층에 ‘숲으로 간 마시마로’라는 콘셉트로 포토전시존을 마련해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제품과 함께 1m 크기의 대형 인형 3개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의 마시마로 인형으로 꾸며진 전시공간을 개방해 임직원은 물론 외부 고객들도 자유롭게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마시마로가 어느 날 달나라로 여행을 떠나 모습을 감춘 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숲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콘셉트로, 숲으로 간 마시마로는 KCC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의 브랜드 명칭과의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숲에 사는 마시마로와 ‘숲으로 KCC 페인트’가 함께 전시돼 있다. 

KCC는 이번 포토전시존 운영에 이어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KCC X 마시마로 까페(팝업스토어)’ 운영도 기획 중이다. KCC 페인트의 친환경성, 다양한 컬러와 함께 마시마로가 사는 숲으로 초대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특별한 콘셉트를 통해 KCC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0년 김재인 작가가 제작한 캐릭터 마시마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토종 캐릭터다. X세대에게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MZ세대에게는 애착 인형으로 친숙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오랜 기간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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