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도네시아에 데이터센터 '리전' 설립…스타트업 등 디지털 전환 앞당긴다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21-02-26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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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누구나 앞으로 발생할 디지털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교육 시행 계획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네시아에 첫 데이터센터 리전(region)을 설립한다.

26일 MS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개발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기업, 공공 부문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베르다야칸 에코노미 디지털 인도네시아(Berdayakan Ekonomi Digital Indonesia) 계획이다.

MS는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리전을 설립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정상급 데이터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저장 기능을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인도네시아에 첫 데이터센터 리전을 설립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MS는 또 올해 말까지 총 2400만명 이상이 기술을 익히게 한다는 자체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로 300만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기술 교육도 제공하기로 했다.

IDC 연구에 따르면 MS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인도네시아의 지역 소비자와 협력자들로 이뤄진 생태계에서 최대 63억 달러의 신규 수익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비즈니스에서는 앞으로 4년간 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니 플레이트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높은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센터 리전을 설립하기로 한 MS의 계획을 환영한다”며 “지역 비즈니스와 정부, 전 사업 부문에 걸친 개인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필리프 쿠르투아 MS 글로벌 영업·마케팅·운영 담당 부사장 겸 사장은 “이번 발표는 26년 전 처음 인도네시아에 자리를 잡은 이래 가장 중대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면서 “전자 상거래부터 농업까지 모든 부문에 걸친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가 MS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어질리티, 보안, 규모를 이용해 디지털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 데이터센터 리전이 생기면 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더 빨리 접속할 수 있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능력이 생길 것”이라며 “누구나 앞으로 발생할 디지털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MS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룰 야신 림포 인도네시아 농림부 장관은 “이번 계획으로 농업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하는 공동 프로그램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농업은 인도네시아의 핵심 산업이며 경작지에 클라우드 연결 센서를 설치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혁신 기술을 지원하고 젊은 농부들에게 디지털 농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면 인도네시아 경제에 막대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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