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포토 무제한 저장서비스 종료 발표

IT Life / 지혜수 기자 / 2020-11-12 15: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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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서비스를 내년 5월 종료, 6월부터 한 계정당 무료 저장 15GB
구글의 스토리지 서비스 '구글 원' 비즈니스를 킹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
▲내년 5월 종료 예정인 구글 포토 서비스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구글(Google)은 현재 구글 포토(Google Photo)를 통해 무제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무제한 서비스를 종료한다.

 

구글 포토는 2015년에 기능을 보완해 발표했던 구글의 사진 관리 서비스로, 1600만 화소 미만의 사진과 1080p 이하의 동영상을 제한없이 업로드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공간 걱정없이 편리하게 써왔던 서비스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표한 구글 정책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구글 포토 서비스를 내년 5월까지 종료하고, 동시에 2021년 6월부터 사용자의 한 계정당 무료 고품질 사진 저장은 15GB 까지만 가능하다. 

 

또 이와 더불어 최소 2년 동안 로그인하지 않은 비활성 계정에 대해서도 데이터 삭제를 감행할 것이라도 전했다. 내년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업로드한 사진과 문서는 향후 제공되는 무료 공간 15GB에 포함되지 않는다.

 

구글의 스토리지 정책이 바뀌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많을 수 밖에 없지만, 확장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 원(Google One)' 비즈니스를 위한 방편으로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전까지 새로운 솔루션을 찾을지 구글 원을 통한 유료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를 사용할지 선택해야 한다. 


경쟁 서비스로 현재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으며 이는 5GB의 무료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본 무료 공간만 놓고 본다면 구글이 3배나 높은 편이다. 

 

▲구글의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 '구글 원'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구글측은 일반적인 사용자의 80% 이상이 3년 동안 15GB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며, 헤비 사용자의 경우 새로운 경고 시스템으로 알림을 보내 무료 스토리지 사용 용량을 인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글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로 폰을 통해 고화질 업로드를 했을 경우, 이번 변경 사항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내년 6월 이후에도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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