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강화된 주민등록증, 내년부터 교체 발급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9-12-02 16: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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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대신 폴리카보네이트(PC)적용
이름·주민등록번호는 양각 돋움문자, 주소 등은 레이저 인쇄
▲ 주민등록증 변경사항 (이미지=행정안전부)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2020년부터 내구성과 보안 요소가 대폭 강화된 새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재질이 바뀌며 레이저 각인과 돋음문자 등이 내구성이 강화, 적용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기존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위·변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안 요소만 새롭게 추가했다고 '주민등록증 변경 발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06년 11월 위·변조 방지를 위한 형광인쇄기술이 추가된 지 14년 만에 변경되는 것이다.

 

새 주민등록증은 기존 PVC(폴리염화비닐)보다 내구성이 좋고 훼손에 강한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바뀐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지문(指紋),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의 글자는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레이저로 인쇄했다. 특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양각으로 볼록한 '돋음문자'로 새겨넣도록 했다.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하고, 왼쪽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흑백 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를 적용했다.

 

주민등록증 뒷면의 지문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 기술인 실리콘 복제를 넣어 부정 사용이 어렵도록 했다.

 

새 주민등록증은 신규 및 재발급 시 적용되며, 기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증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새로 발급받더라도 수수료는 현행 5000원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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