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기관과 80여개 프로그램 기획, 운영…기업부스 1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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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 행사 포스터(이미지=서울시)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서울시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을 오는 9월 13일(수)~15일(금),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개최한 ‘스타트업 서울: Tech Rise’를 시작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이란 이름으로 매년 9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약 6만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던 ‘Try Everything 2022’에서는 더 샌드박스(The Sandbox) 공동설립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와 조지메이슨대 타일러 코웬(Tyler Cowen) 교수가 기조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에게 인상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1000 비전’ 선포를 비롯하여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IR) 피칭(Pitching) 및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총 625억원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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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2 행사_오픈이노베이션 선포식 (사진=서울시) |
2023년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은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방점을 둔다.
이를 위해 글로벌투자회사 EQT, 장강경영대학원(CKGSB) 등 글로벌 협력기관의 참여 확대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창업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어느 때 보다 투자유치에 집중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전에 나선다.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작년 50개에서 2배 규모인 100개로 대폭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미팅(밋업(meetup))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8.8), 상시 밋업과 1:1 밋업(~8.25)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으로서 지식재산권(IP)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우수사례 보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8일(화)까지, 온라인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1일(월)까지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홈페이지(https://www.tryeverything.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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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2 행사_기조연설(세바스티앙 보르제) (사진=서울시) |
맞춤형 상시 밋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홈페이지와 서울시 창업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https://www.startup-plus.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투자자와 1:1 밋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8월 1일(화)부터 8월 25일(금)까지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체험형 전시 부스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스타트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I/AR) 기반의 “체험형 기획전시관”을 방문하여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백여 개의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 기업가들을 위한 ‘창업 버스킹’, 퀴즈를 통해 스타트업 지식왕을 뽑는 ‘스타트업 토너먼트 퀴즈쇼’, 시민들이 뽑은 ‘유망 스타트업 어워즈’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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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 홈페이지 QR코드(이미지=서울시) |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에 집중한다. 엔데믹 선언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만큼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문화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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