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중(中) 기업 유치 등 방중 성과 후속조치 만전”

자치 / 김영란 기자 / 2023-07-10 16:21:51
  • 카카오톡 보내기
- 김태흠 지사 실국원장회의서 강조…“지방은행 설립 속도” 주문도
▲ 실국원장회의(사진=전남도)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 기업 투자 유치 등 최근 방중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6월 27일부터 7박 8일간 중국을 방문, 쓰촨성 자매결연 5주년과 상하이시 우호협력 15주년을 기념하고, 2개 기업과 4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2023 대백제전 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펴고, 2023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투자협약의 차질 없는 이행과 관광객 유치,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준비 등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정부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 발표를 거론하며 “우리 도는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저금리 대출 확대’ 등을 할 수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만큼, 정부 발표 내용과 흐름을 같이해 지방은행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 실국원장회의(사진=전남도)

오는 13일 서천에서 열리는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와 관련해서는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및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해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지난달 말부터 장마가 시작돼 이번 달에도 잦은 비가 예보된 만큼, 소관부서에서는 안전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밖에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도민 추천 창구 마련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조속 추진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 등 조속 추진 △1회용품 사용 금지 시군, 공공기관, 기업, 가정까지 확대하는 방안 마련 △농촌 빈집 문제 해결책 마련 △온천도시 지정 적극 대응 등을 주문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