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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은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한국과학기술원 유욱준 원장,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백운규 이사장, 한국대학총장협회 이대순 이사장, 에쓰오일 류열 사장.(사진=S-OIL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S-OIL은 ‘재단법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S-OIL이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출연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초과학분야 학술지원 사업을 지원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 매년 우수학위논문상 시상식을 열어 물리·화학·수학·생물학·지구과학·IT 등 6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국내 대학에 제출된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10년 동안 82명의 우수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18억 6800만 원을 수여했다.
2019년에는 차세대과학자상을 신설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탁월한 연구실(과학분야)적을 올린 만 45세 이후 젊은 과학자들을 선정해 지난 3년 간 17명에게 6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S-OIL 류열 사장은 “에쓰-오일은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이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믿음으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지난 10년 간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과학자 지원, 인재양성, 국제학술 교류와 한·아랍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단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 과학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대학총장협회, 한·아랍소사이어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한·스웨덴 한림원 공동심포지엄, 세계 석학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해외 유수 학술기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몽골, 나이지리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의 과학기술인들이 ‘지식 기부’ 활동으로 과학 문화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앙코르코리아사업단 활동을 전개했고 중동 지역과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학문적 소통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다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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