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코로나19 피해 아동 위해 세계자선기구에 5천만 달러 기부

IT Biz / 최종문 기자 / 2020-04-0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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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그룹과 레고 재단,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 돕고자 한화 약 610억원 기부 밝혀
세계 자선 기구 Education Cannot Wait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집행될 예정
▲ 레고 그룹의 함께 조립해서 캠페인 홍보이미지 (사진=레고코리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레고그룹과 레고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5천만 달러, 한화 약 610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 교육을 위한 세계 자선 기구 ECW(Education Cannot Wait) 등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레고그룹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긴급히 생필품을 공급하고 놀이를 통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야스민 셰리프(Yasmine Sherif) ECW 디렉터는 “교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되며, 놀이를 통한 학습을 기조로 한 레고그룹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다른 단체와 기업, 정부의 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CEO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과 화합,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으므로 전세계 아이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레고를 통해 영감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네스코의 조사에 따르면 약 160여 개국에서 휴교를 실시해 전세계 학생 인구의 약 87%인 15억 명 가량이 이 조치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이 수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레고그룹은 휴교로 인해 교육 단절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집에서 즐겁게 놀며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고 놀이법을 공유하는 ‘모두 함께 조립해요(#LetsBuildTogether)’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시태그를 통해 전세계 아이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레고 놀이법을 공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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