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정부가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기술 선점과 표준화 선도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조경식 차관 주재로 민간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6G 연구개발(R&D) 전략위원회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6일 발표한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연구개발 추진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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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픽사베이) |
이번 준비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G 핵심 원천 기술 선점과 세계 표준 선도 등 6G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6G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외 주요국가와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만큼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가올 6G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과감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제기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6G 추진 방안을 마련해 민·관 합동 6G 전략위원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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