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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18개국 주한 외교단과 함께 육군 제8기동사단을 방문했다. 주요 방산수출대상국들을 포함한 외교단들은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 K2 '흑표'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의 기동 및 K9 자주포의 전투사격 시범을 관람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방산업계와 금융업계가 K-방산 투자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방산과 금융 간 가교역할 수행 등을 통해 업계 간 협업을 지원 중이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17일 오후 4시에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간 ‘K-방산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혁신펀드 조성(2023~2025년 간 총 1200억 원) 및 투자, 방산기업‧협력사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2023년 3조 1000억 원 이상), 방산 수출 금융강화 등 방산 금융지원 강화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 번 업무협약도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금융권의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사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민간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며 “이 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투자회사-방위산업체간 설명회 등을 통한 정보교류 기회 마련, 방위산업과 관련된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방산기업의 투자‧고용‧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민간 금융시장을 통한 충분한 자금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망기업의 발굴과 자금공급 기회 확대, 신규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등을 가속화해 방산기업-금융투자회사-투자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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