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기업에 K-방산 날개 달아준다

자치 / 김영란 기자 / 2023-08-04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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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연 초대…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 개최
▲ 포스터(이미지=대전시)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대한민국 K-방산 메카인 대전시가 지역기업들이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줄 전망이다.


대전시는 8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제9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국방기술을 이끄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초대하여, 최근 방산산업의 동향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에 홍보한다.
 

이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무기산업 분야와 함께 드론,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의료화학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해 K-방산을 지지해 줄 기업 육성 확산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기업인 ㈜컨트로맥스가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드론 기술을 이전받아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는데, 일반 기업들도 방산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를 통해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042-270-4671)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042-380-3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지난 7월 3일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가 열린 만큼, 방산산업 수요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라며, “이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에게 방산기술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K-국방도시 대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의 R&D 성과를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범식을 포함, 총 9회에 걸쳐 579명이 참여했고, 기업 지원상담 38건, 기업지원사업 연계 12건, 기술이전 3건의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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