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에이서 프레데터 XB273U GS 게이밍 모니터

Review / 최종문 기자 / 2020-06-16 2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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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s의 공격적인 반응속도, WQHD 해상도, 165Hz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엔비디아 G싱크 호환, RGB 라이트 센스가 탑재되고 피벗 기능까지 지원하는 27인치 모델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패키지 (사진=지혜수 기자)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게이머가 아니라도 고해상도의 반응 빠른 모니터를 원한다면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에이서(Acer)의 프레데터 (Predator)이다. 

 

프레데터 모니터는 25인치와 27인치 두 가지 크기로 판매된다. 

 

27인치 XB273U GS제품은 스마트 IPS로 뛰어난 화질을 보장하면서 이를 빠르게 전달하는 OD모드까지 지원하면서 0.5ms를 지원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DCI-P3 90%를 달성하고 베사 HDR 400까지 컬러 면에서는 부족함 없이 지원하기에 게이머는 물론 디자인을 전업으로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관심 대상이다.

 

이밖에도 RGB 라이트센스와 인체공학적인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엔비디아사의 G싱크를 공식 지원하는 제대로 된 게이밍 모니터라는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구성품 (사진=지혜수 기자)

 

프레데터는 포식자라는 뜻으로 에이서의 게이밍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에이서의 프레데터 게이밍 모니터는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납짝한 형태로 일반 TV처럼 배송되며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는 형태이다.

 

별도의 공구없이 합리적으로 조립할 수 있게 된 시스템에서 독특해 보이는 부분은 모니터와 받침대를 고정하는 기둥 부분이다. 굵은 모니터 전용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처리하기 편하게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다. 케이블 정리홀은 깔끔하게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은 이들의 바람을 반영한 부분이다. 

 

이 부분을 통해 USB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으며 모니터 좌측에는 USB 3.0 포트가 2개 마련되어 있다. 

 

기본 제공 케이블은 3종으로 DP케이블과 HDMI, 그리고 USB 3.0케이블이 제공된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조립후 모습 (사진=지혜수 기자)

 

16:9 화면 비율의 프레데터 27인치의 액티브 디스플레이 영역은 596.74x335.66mm로 이너베젤이나 손실영역은 없다. 

 

최대 해상도는 2560x1440의 WQHD로 최대 주사율은 165Hz이다. 응답속도는 G로 연결할 경우 1ms이고 오버드라이브 모드인 OG모드로 사용하면 최대 0.5ms으로 동작한다. 

 

명암비는 1억분의 1로 밝기는 350nits, 피크는 400mits로 HDR400을 지원한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후면 (사진=지혜수 기자)

 

PC관련 부품에서 '게이밍'이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최고급인 것은 물론 다양한 선택옵션이 제공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모니터의 경우 요즘 출시되는 저가 및 일반형 제품들은 상당수가 붙박이로 높낮이 조절이 안되거나 상하 틸트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추세이다. 

 

이렇게 조절가능한 움직이는 부분이 장착될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이 되는 동시에 AS문제도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에이서는 바로 이 부분에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추가해서 성능을 챙겼다.

 

뒷면에는 의도적으로 레이어를 두어 과열로 뜨거워질 수 있는 부분을 처리하는 방열홀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사 마운트로 기본 제공되는 받침대 없이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기능을 강조한 모니터이다보니 상하좌우 베젤이 큰 편이어서 듀얼로 사용할 경우 다소 연결부분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기능으로 사용한다면 크게 불편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접속포트 (사진=지혜수 기자)

 

연결단자는 2개의 HDMI v2.0포트와 v1.2a 규격의 디스플레이 포트가 제공된다. 오디오 아웃 기능도 있고 USB 3.0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포함된 USB 3.0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해야 한다. 실제로 확장되는 포트가 2개여서 추가 포트수는 한 개에 불과하지만 본체를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USB 연결을 하기 위해 모니터 왼쪽부분을 활용하면 된다는 점에서 편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스피커는 2W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게이머라면 본체에 괜찮은 스피커를 사용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편이 낫겠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전면 하단부 (사진=지혜수 기자)

 

무게는 7.35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66.8 8x 48.6 x 21.6cm로 크고 무거운 편이며 대기전력은 0.29W,  소비 전력은 30.06W이다. 

 

가녀린 발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서 조절하는데 무리가 없다. 높이 조절폭은 115mm이며 스위블과 틸트를 통해 약 2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것은 피벗 (Pivot) 기능이다. 이렇게 커다란 모니터를, 그것도 게이밍 모니터를 굳이 세로로 돌려서 사용할 일이 있을까 하고 빼도 그만인 기능이지만, 게이밍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생각하는 대신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화면 회전이 가능할 수 있기에 원하는 형태로 돌려서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G싱크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와 연결하는 최상의 성능을 뽑을 수 있지만 반응속도를 더 높이고 싶다면 DP방식으로 연결하는 것도 바람직하겠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후면 단자 (사진=지혜수 기자)

 

잘 벼려놓은 듯한 미래형 장비는 선과 면을 어떻게 정리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어딘지 기괴해 보이던 모니터 받침대의 긴 발은 뒷면의 절개선처럼 보이는 레이어와 잘 어우러진다. 

 

베사 마운트의 경우 최근들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니터 암을 연결해서 처리할 경우 사용 환경에 따라 앞으로 당겼다가 뒤로 미는 식으로 위치를 조절하는데 편리하다. 다만 일부 모니터 암의 경우에는 무게 감당량이 5Kg에 불과한 경우도 있으니 신제품을 구입하려 한다면 10Kg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노트북 외장모니터로 연결 (사진=지혜수 기자)

 

게이머들을 즐겁게 하는 또 다른 요소는 라이팅(Lighting)이다.

 

모니터 하단의 RGB 라이트는 27인치 모델에만 장착된 기능으로 다양한 컬러로 바뀌는 RGB라이트를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호흡하듯 깜박이는 것부터 정적으로 원하는 컬러를 지정할 수 있고 스펙트럼 등의 총 9가지효과를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게이밍 키보드에서 컬러 세팅을 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하는 경우 볼륨에 따라 다양할 컬러로 RGB라이트가 바뀌는 RGB 라이트 센스도 탑재되어 있다. 이 역시 밝기 조절폭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케이블 구성 (사진=지혜수 기자)

 

한가지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은 바로 스탠드이다. 일반적인 사각형의 평평한 받침대와는 달리 3족 스타일의 블레이드 스타일 받침대는 양 옆으로 퍼지며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일반 사무실 등에서 모니터가 낮아 모니터 받침대 등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일반적인 폭 보다 다소 넓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모니터의 폭은 66.88cm이지만 모니터 뒷부분에서 전면부까지 21.6cm이기에 좁은 책상에서는 생각보다 모니터가 앞으로 툭 튀어나온듯 보일 수 있다. 

 

▲ ACER 프레데터 XB273U GS 매킨토시 연결화면 (사진=지혜수 기자)

 

엔비디아 G싱크는 컴퓨터의 CPU와 그래픽카드의 GPU의 디스플레이 재생률을 동기화 시키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화면 일부가 마치 칼로 자른듯이 어긋나 보이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프레임 드롭 현상으로 그래픽이 부드럽게 재생되지 않고 튀는 느낌을 주는 부분도 막을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중요한 순간 그래픽의 문제로 인해 게임 플레이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프레데터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는 별도의 설정 앱을 통해 게임 화면이 빛이 없는 어둠이라고 하더라도 다크 부스트 기능을 통해 원활하게 게임 플레이를 돕는 기능이 제공된다. 블루 라이트 제거는 기본이고 어댑티브 컨트라스트 기능을 통해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부가 기능들은 별도의 복잡한 과정없이 클릭 몇번으로 모니터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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