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CC가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METACRUISE NS)를 출시했다. (사진=KCC) |
[일요주간=하수은 기자]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방오제를 함유한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네오실리콘(NS)’’를 출시, 특허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NS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하고고 방오제를 첨가해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지 않게 설계한 방오도료다. 한계를 초월한다는 뜻의 META와 순항한다는 CRUISE의 합성어다.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수지는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리콘 오일이나 고무에서 볼 수 있듯이 표면이 매끄러운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은 해양생물의 부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방오제를 추가로 첨가해 방오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최초로 실리콘 방오도료에 양극성, 즉 물과 잘 융합되는 친수성과 물과 잘 섞이지 않는 소수성을 동시에 구현해 다양한 극성의 해양생물 포자들이 원천적으로 선박 표면에 부착하지 못하도록 개발했다.
KCC 관계자는 “NS는 뛰어난 방오성과 연료절감 효과로 선박의 운항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CII 등급 개선 효과로 이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의 선박에도 적용됐고, 이외 다양한 해외 선주사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선주사와 조선소의 니즈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