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음성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공장 신설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23-07-25 13: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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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이익률 개선”
▲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 24일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으로 기존 37억원에서 45억원으로 공장 증설 비용이 늘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이 쉬워 사용자 편의성도 우수하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은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과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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