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노현주 기자] 복부와 허벅지, 허리 등 몸의 40%가량 깊은 화상을 입었지만 수술비가 없어 살이 썩어 들어갈 지경에 놓인 장동식(64) 할아버지의 사연이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소개되면서 후원의 손길이 줄이었다. 
그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었고 두 달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채 호흡곤란과 고열로 죽을 고비까지 넘겨야 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보태며 사랑밭 홈페이지에서만 1700여만 원이 모이는 기염을 토해냈고 이에 사랑밭은 지난 21일 1천만 원을 우선 전달했다.
지난 20일 장동식 할아버지는 우선 복부, 허벅지, 등 쪽 일부에 자가피부이식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화상부위가 워낙 넓어 앞으로 2~3차례 인공피부이식수술이 더 필요하며, 지속적인 재활치료도 뒤따라야 한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여전히 중환자실에 누워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그에게 온정의 손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