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향토음식 메뉴판 개발

사회 / 김태훈 / 2010-05-12 17:33:20
  • 카카오톡 보내기
50개 선정음식점‘전문컨설팅 시행’

경남 하동군은 지역음식을 널리 홍보하고 음식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50개 선정음식점 전문컨설팅’의 일환으로 메뉴판 개발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 식품위생과와 함께 공동주관하는 (주)핀외식연구소(www.food09.co.kr)는 6월말까지 13개 읍․면의 50개 음식점의 벽메뉴판 개발 사업은 이미지를 통일해 방문 고객들에게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식품위생과 서상대 계장은 “지역의 관광․레저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업주의 점포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벽메뉴판


(주)핀외식연구소(대표 황문교)는 선정된 음식점 방문을 통해 벽메뉴판 시안 디자인, 메뉴판 제작, 시공비 등을 지원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건강음료 녹차를 요리와 접목시켜 창의적인 레시피 개발을 함께 홍보했다.




특히 식당 경영자들은 상권입지, 판촉, 서비스, 위생, 조리지도 등 세부적인 경영진단 및 개선방안에도 관심을 보여 추후 사업추진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업진행은 방문상담, 현장분석, 개선방안 제시를 통해 첫째, 통일화된 벽메뉴판 제작으로 하동 대표 음식점으로 격상. 둘째, 지역 향토음식점의 표본업소 선정. 셋째, 하동음식점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 음식관광객 유입 활성화 기대. 넷째,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 선정된 음식점의 ‘벽메뉴판’제작이 완성된 모습.



(주)핀외식연구소 최재홍 본부장은 “벽메뉴판 개발과 함께 향토음식 경영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체교육 진행으로 한 층 더 전문화된 경영전략을 세워 증가하고 있는 국내 고객은 물론 하동군을 찾는 외국인들도 선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사업 성과를 밝혔다.(문의1577-7409)


/ 김태훈 기자 kimth0206@ilyoweekly.co.kr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