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www.dafood.co.kr)이 3~6일까지 대구EXCO 3개관인 대구식품전, 대구급식·포장기기전, 대구프랜차이즈창업전에서 각각 진행된다. 14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10개 부스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단체급식과 커피에 대한 전시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식품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막걸리와 쌀국수 등 쌀 가공 제품을 비롯하여 홍삼, 한과, 김치, 쌀떡 등 전통 식품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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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인 첫날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4천 여명의 다소적은 관람객을 기록하며, 행사 마지막까지 3만 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
행사 담당자인 문현호씨는 “세계적인 주류 및 와인의 전시와 다양한 주류의 시음행사가 이루어지는 와인 특별관, 커피 관련 이벤트와 함께 커피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고급 커피를 제공할 커피 특별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참관객들의 걸음을 붙잡을 것으로 본다”고
행사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급식‧포장기기전에서는 식품의 안전과 단체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급식을 테마로 한 전문화된 단체급식 포장기기 특별관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저온저장고, 커피머신, 떡 가공 기기, 진공포장기기 등 다양한 기기들이 전시되어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구‧경북 지역바이어들은 참가 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적극적인 상담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구·경북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계림상황삼계탕, 청우식품, 가야농원, (주)맘마, 파크휴산삼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브랜드 홍보 및 가맹점 유치에 적극성을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강연에 참가한 핀외식연구소(www.food09.c0.kr) 최대운씨는 “농림수산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과장의 ‘식품산업의 현황과 정책 추진전략’에 대한 특별 강연에는 지자체 관련 공무원, 학술단체, 일반기업체 등 70여명이 참가해 정부의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어 진행된 “녹색미래전략과 이용직사무관의‘농식품 모태펀드 운용방안’에 대한 강연은 빈자리가 많아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다. 강연에 참관한 지역 모 대학교수는 강연 내용에 대해 아쉬운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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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첫날(3일)인 대구국제식품산업전(DAFOOD2010) 관람객모습 | ||
한편, 6일까지 진행되는 부대행사 일정은 대구 식품영업자 위생교육(한국식품공업협회), 대구 학교영양사 위생 세미나(대구경북영양사회), HACCP 세미나(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창업세미나 및 사업설명회(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와인세미나(한국와인협회), 버터크림 데코레이팅 및 슈거크래프트 체험 행사(지니케익아트) 등 다양한 특강·세미나·교육 등이 동시에 열려 식품관련 종사자 및 관람객에게 식품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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