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택배로 받는 고객들이 제때 제품을 받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예정대로라면 이미 상당수 고객들이 제품을 받아봤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배송과 동시에 개통해 기존 사용폰을 정지 시켜버리면서 최고 24시간까지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SKT 측은 전화통화에서 “배송 지연의 경우 지금 상황은 아니고 어제(17일)까지의 상황”이라며 “시스템에 부하가 있어가지고 배송이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어제 부로 모든 고객분들에게 연락을 완료했으며 이미 상당수 고객들이 배송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늦어도 내일까지는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정보오류로 인해 연락이 되지 않거나 미납요금 등이 있는 경우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송과 동시에 개통해 기존 폰을 정지시켰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세스는 선 개통 후 배송이 아니라 단말기 수령 후 개통”이라며 “일부 운영상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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