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미 FTA 국회 비준 동의안을 를 두고 지도층과 다른 의견을 내놓아 귀추가 주목 된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시도지사 연석회'에 참석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동의안을 표결처리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연석회의에서 "11월, 12월에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국회가 집중하고 한·미 FTA 국회비준안은 내년 1월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여러 의원들의 소신 발언 뒤에 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당내의 거센 비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찬성 입장을 주장했다.
이에 송 시장은 "FTA는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라며 "우리가 돌파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도 "FTA는 개방과 통상 정책에 관한 논쟁이지, 선과 악의 논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예산철인데 FTA로 인해 민생이 실종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복지시대를 맞아 복지지출 수요가 늘고 있는데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단체장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지자체장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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