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땅에서 중국인들 때문에 한국인이 떠나고 있어요.”
대림역 12번 출구를 나와 작은 골목으로부터 시작되는 중국인들의 영역. 여기는 리틀 차이나다.
# 여기는 리틀 차이나
대림역 12번 출구를 나와서 부터는 ‘여기가 우리말을 사용하고 사는 한국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중국말, 중국간판, 중국음식. 그야말로 중국세상이다.
거리를 걸어봤다. 중국어로 이 거리를 활보하는 이가 다반수였다. 하물며 우리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점 점원들도 많았다.
네온사인의 간판은 온통 중국어로 되어있고 이리저리 들리는 중국어에 식당 또한 중국음식점이 주를 이뤘다.

중국물품이 가득한 중국슈퍼를 들어가 봤다. 100% 중국 물품과 100% 중국인들이 드나드는 슈퍼다. 점원이라 생각했던 그 곳에 있던 사람은 중국인 사장이었다.
그들의 거주공간이며 그들만의 숨 트이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여기는 중국인들의 난립으로 무법천지라고 한다.
# 무법천지
“여기서 장사를 하면서 우리 애기아빠가 조선족에게 뺨을 맞았어요.” 대림역 부근에서 조그만 상점을 하는 분은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했다. 경찰은 김대중 대통령 정권이후 여기는 어찌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지난 98년,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재외동포를 내국인처럼 대우한다는 취지에서 ‘재외동포의 법적지위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바 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로서는 상황에 맞지 않는 특별한 법이다.
이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경찰까지도 중국인 인가.. 주민이 피해를 보았는데 어떻게 제대로 사건조사 한번 하지 않고 무마 시킬 수 있는 가?
그들은 여는 때와 같이 조그만 상점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저녁 무렵 술에 취한 듯 보이는 여자가 장사하는 물품을 마구 치고 가는 것이다. 사과도 없었다. 왜 그러냐는 한마디에 조선족 여자는 뺨을 때린 것이다.
이곳은 이 뿐만이 아니다. 대림역 부근에서 휴대폰 가게를 하는 한국인 상점 주인을 만나 몇 몇 이들의 행포에 대해 들었다.
“이곳은 불법체류자들도 많아요.” 상점주인은 말했다. 그럼 불법체류자들이 어떻게 휴대폰을 개통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인들은 다른 사람 신분증을 빌려와서 개통해요. 한 명당 3개의 휴대폰을 할 수 있거든요.”라며 인당 3개의 핸드폰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법을 악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신분증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서로 쉽게 빌려주며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그 곳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단속에 대한 정보도 남달리 빠르다는 것. 한국의 법을 어기며 한국을 활보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 곳에서 상점을 하는 한국인들은 이들이 흉기를 가지고 싸움을 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특히 가리봉시장은 한국인들이 조심해야 할 장소라고 일러줬다. 한국인들에게 병으로 머리를 치는 등 ‘아닌 밤중에 홍두께’격의 봉변을 당하기도 일쑤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림역 부근은 한국인들이 떠나고 있다. 하나같이 그 곳에 상주해 있는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이 무섭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해를 끼치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보복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들은 조용히 숨죽이고 살고 있었다.
# ‘특별치안강화구역’ 설정 치안 확립..
어떻게 중국인들이 갖은 범죄를 저지르면서 한국 땅에서 살 수 있는 것일까. 어떻게 장사를 하면서 버젓이 살 수 있는가..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인들의 무개념 행동들은 가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중국동포 밀집지역 특별방범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대림동 전역을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해 치안 확립을 선언했다.
현재 대림동의 외국인 거주현황을 보면 약 16,737명 중 15,970명이 중국인이다. 많은 중국인들이 사는 만큼 이 곳이 중국인들만의 좋은 문화공간으로 형성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대림역 부근이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그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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