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니터 세계 1위 5년 연속 자리 지키다.

e산업 / 김민호 / 2011-12-14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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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휴대폰 뿐만 아니라 모니터 시장에서도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5.5% 시장점유율을 기록, 지난 2006년 3분기 이후 5년(21분기) 연속 1위를 지켜냈다.

12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모니터 시장에서 2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642만대를 판매했다. 특히 전 세계에 판매중인 LED 백라이트 모니터는 전체 시장 점유율 25.5%를 차지했다. 이는 349만대를 판매한 지난 3분기에는 판매중인 LED 백라이트 모니터 4대 가운데 1대 분량은 삼성제품이 차지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세계 모니터 시장이 주춤한 것과는 달리 LED 백라이트 모니터의 경우 지난 2분기보다 26%, 2010년 3분기보다는 2배 이상 성장한 것에 있다. 이는 전 세계 모니터 시장이 기존의 LCD에서 LED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24인치 이상 대형 LED 백라이트 모니터에서도 3분기 총 10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둬 27.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참신한 디자인 등으로 전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범용 모니터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에서도 선두 업체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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