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윤영석 기자]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4인방 중 '나꼼수' 연출을 맡고 있는 시사평론가 김용민 피디가 정부여당의 언론인식과 보수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4일 김씨는 자신의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밤의 권력' '심판받지 않는 권력' ㅇㅇ일보의 중견종업원 ㅇㅇㅇ 씨가 "나꼼수는 어느덧 모든 기성 정당이 눈치를 살피는 '신(新)권력'으로 떠올랐다"고 하네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모양입니다”라고 꼬집으며 “권력은 나꼼수가 아닌, 나꼼수를 지지하는 (또 철회할 수 있는) 시민에게 넘어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ㅇㅇ일보 중견 종업원 ㅇㅇㅇ 님, 붙잡혀가는 권력도 있습니까?”라며 보수언론의 권력화를 꼬집었다.
또한 “딴나라당은 자신들의 '잃어버린 10년'을 KBS, MBC의 비우호적 보도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DNA 덩어리들입니다”라고 힐난하며 “이제는 총선 대선 걸림돌로 '나꼼수'를 지목, 대상화하고 있어요. 시민들의 응어리를 보지 못하고 잡놈 넷만 본다면, 또 셀프빅엿을 물고 말겁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김씨는 일부 보수 논객들을 편협성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일단 내뱉었기에 끝까지 옳은 주장이라고 우기는 편협한 논객(전모, 변모씨 등) 보다, '생각이 짧다'는 비판을 듣더라도 다른 사람 의견에서 일리를 찾고 때론 정정 사과할 줄도 아는 사람을 좀더 신뢰하게 됩니다”라며 “ㅇㅇㅇ 목사가 그 논객들보다 낫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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