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배도 부른’청송 향토음식

사회 / 김태훈 / 2012-05-14 16: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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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맛을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3년째 꾸준한 매출향상 청송군(군수ㆍ한동수)은 오늘 6월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특화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이사업은 3년째로 기초ㆍ심화반으로 구성되어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을 통해 청송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을 영업주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 4월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매주 2회∙6시간) 2개월간 약선요리, 발효효소 이론ㆍ실습, 경영마인드ㆍ요리ㆍ대표메뉴개발교육, 선진지견학 등 지난해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업주들의 만족감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마지막 날 수료식과 함께 품평회에서는 교육기간 동안 실습한 요리를 선보인다.
▲ 지난달 16일 한동수 청송군수, 황정걸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재건 외식업청송군지부장 등 관계자 및 기초ㆍ심화반으로 구성된 40명의 교육생들이 개강식을 가졌다.


한동수 군수는 “교육에서 배운 기술과 지식을 업소에서 직접 활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을 대표하는 훌륭한 음식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카데미를 주관한 (주)핀외식연구소(www.food09.co.kr) 김용성 과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3년째 이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영업주들이 음식조리에 대한 자신감과 향토음식 개발을 통해 수익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다.”며 교육진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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