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대출금리 학력차별, 국회 청문회 오르나

e산업 / 이 원 / 2012-08-03 0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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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 원 기자] 지난 신한은행의 대출금리 학력 차별과 관련,국회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고위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한 김 최고위원은 신한은행 사태를 도마위에 올리며 학력 차별로 고이자를 부담한 73,000여명은 불이익 사실 조차 모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당 차원에서 학력차별철폐 조사특위를 다음주 주중에 구성해 18대 국회에서 추진 못한 '학력차별금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당사자인 신한은행은 오히려 이 사실을 피해자들에게 공지 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은행을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은행별 CD금리 담합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중에 있는 만큼 금융권의 만행을 조사해 불합리한 부분은 철저하게 확인,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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