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 기자] 대만과 중국 정부에 이어 일본 정부도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함유된 농심라면 전량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
26일(현지시각) 일본 후생노동성은 8개 현 지자체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하고 "농심 라면을 수입한 수입업체에 '너구리'상품 회수를 지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후생노동성은 이어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됐지만 한국 정부의 대응에 따라 회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현지 언론 역시 이와 같은 내용을 머리 기사에 실어 "해당 발암물질(벤조피렌)이 미량 검출돼 인체에는 해롭지 않다"면서도 불안감 확산을 방지코저 조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너구리와 같은 제조사인 농심의 대표 라면 '신라면'에 대해서는 회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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