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내달부터 0.10%p 더 낮춘다

e금융 / 이장우 / 2012-10-29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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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장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내달 1일자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인하안은 올해 들어 6번 째 조치로 금년 중 최대 포인트 하락이다.

보금자리론 금리인하에 따라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상에 적용되는 기본형 금리는 ‘2012년 10월말 현재 연 4.2%(10년)∼연 4.45%(30년)에서 연 4.1%(10년)∼연 4.35%(30년)로 낮아진다.

또한 주택가격 6억 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서민에게 이자 지원해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3.1%(10년) ~ 연 3.8%(20년), ‘우대형Ⅱ’(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6%(10년) ~ 연 3.8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측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보금자리론 조달비용이 절감되어 금리를 내리게 됐다”면서 “금년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지만 보금자리론 금리는 1%포인트 인하 했으며 앞으로도 자금조달 다변화 노력 등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자금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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