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3/4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회사 중 41곳의 영업이익은 18조7,034억 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예상치인 16조8,150억 원보다 4.6% 감소한 16조385억 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가운데 올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외한 40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기대치 대비 15%가까이(14.6%)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산 영업이익 역시 10조5,587억 원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양반론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GDP가 저속 성장을 발표했지만 다소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기때문이다. 그러나 오는 4/4분기 극적 반전은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D증권사 관계자는 "유럽발 경기 침체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면서 소비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4분기 회복요인을 찾지 못하면 기업의 어닝쇼크가 또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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