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주재한 중장기전략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래를 위한 대비에 앞서 지속 가능성 성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일본의 장기침체와 남유럽의 재정위기로 성장 활력을 잊어버린 결과"라며 인적자원이나 생산성 등 구조적 요소는 한 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부진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 이에 정부가 추진해 온 경제 활력 대책들을 차질 없이 실천,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정부 부처의 속성상 단기적인 현안 대응에 우선 주력하게 된다"며 "중장기적 과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루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래를 꿈꾸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포착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2050년의 모습도 우리의 바람대로 그려져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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