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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3층에서 원인미상으로 일어난 화재로 인해 불이 난 집에 있던 대학생 A(22 여)씨와 옆집에 거주하던 대학생 B(여 22)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건물 3층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된 이 화재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집에서 피운 모기향에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창문으로 대피한 주민 C(24)씨는 새벽에 누군가 외친 ‘불이야’소리에 잠이 깼으나 일어났을 때 방문 손잡이가 불에 녹아있어서 창문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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