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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 마저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민주당 이미경 의원.ⓒNewsis | ||
[일요주간=이희원 기자] 한화,SK 등 일부 대기업들이 ‘막강한 자본’을 담보로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직접 운영하는 휴게소도 12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미경(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휴게소 내 식음료 입점업체현황>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식음료업체 802개 가운데 28%에 해당하는 225개 업체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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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대기업 운영업체 현황<자료제공=이미경 의원실> | ||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입점 업체는 롯데 엔제리너스 커피 매장으로 31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고 카페베네 28곳, 할리스 25곳, 던킨도너츠 19곳 순이었다.
특히 한화, SK, SPC, 코오롱 등 은 휴게소를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휴게소는 총 6곳으로 나타났다.
이미경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장소마저 대기업들의 독식하고 있다”면서 “골목상권 보호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을 위한 도로공사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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