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노트북과 컬러프린트기 등을 사용해 위조지폐를 제작한 후 사용한 A씨 등 3명을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경찰은 광안리해수욕장 노점상에서 제작한 위조지폐를 사용한 B(22)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지난달 21일 사하구에 위치한 A씨의 집에 모여 노트북과 컬러프린트기를 이용해 1·5만원권 위조지폐 50여장을 제작한 후 1만원권 2장, 5만원권 2장을 각각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조지폐를 만든 다음날 새벽 3시께 광안리해수욕장의 노점상 2곳에서 폭죽을 구입하면서 제작한 위조지폐 5만원권을 내고 잔돈을 챙기는 방식으로 위조지폐를 사용했다.
그러나 근처 노점 2곳에서 잇따라 폭죽을 산 것을 수상하게 생각한 노점상의 신고로 이들의 범행은 들통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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