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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유럽시장에서 쉐보레 상표를 전면 철수하겠다고 5일 선언했다.
유럽에서 팔리는 제네럴모터스의 쉐보레 자동차의 90%를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국GM 또한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이 쉐보레 상품이라는 점에서 유럽시장에서의 철수는 한국GM의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유럽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사업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다”며 이같은 결정 이유를 밝혔다.
호샤 사장은 “앞으로 한국GM은 수출보다는 내수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GM 내 관계자는 “한국GM 사업의 상당부분이 유럽 쉐보레 수출 등이었다”며 “한국GM이 당장 철수하지는 않겠지만 예전에 비해 사업규모가 축소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의 또 다른 관계자도 “유럽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철수는 한국GM에게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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